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구에서 달까지 (문단 편집) === 에피소드 가이드 === 에피소드 목록은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국내 방영 제목. 1. Can We Do This? (우리가 해낼 수 있을까?) 아폴로 계획 이전의 미국 우주 계획([[머큐리 계획]], [[제미니 계획]])에 대한 요약. 제목대로 "과연 우리가 달까지의 여행을 해낼 수 있을까"에 대한 내용. 초장부터 [[유리 가가린]]의 우주비행을 보도하는 내용이 압권인데, '''"철의 장막 건너편에서 역사적인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의 우주인이 나왔지만, [[빨갱이]]랍니다."(...)'''라는 보도를 하며 [[전미가 울었다|전미가 좌절]]했고, '''RED MOON'''이라는 흠좀무한 걱정까지 나온다.[* '''[[포 올 맨카인드|실제로 그런 영화가 있다.]]'''] 결국 소련에 지지 않고자 [[맨해튼 계획]] 이래 최대의 국가적 프로젝트가 시작. 반대로 [[제임스 에드윈 웹]] 이하 [[NASA]]에는 10년도 되지 않는 기간[* 케네디 대통령은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우주인을 달까지 보냈다 귀환시키겠다는 약속을 미 의회에서 1961년 5월 25일에 발표했다.] 안에 불가능해 보이는 이 국가적 계획을 [[맨땅에 헤딩]]해가며 성공시켜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함에 [[멘붕]]하고 말았다. 이 에피소드 제목이 당시 NASA의 분위기를 상징하고 있는 셈이다. 1. Apollo One (아폴로 1호) 불의의 사고로 승무원 전원이 사망한 [[아폴로 1호]]와, 사건 규명을 위해 옥신각신하던 관계자들의 이야기. 사고 규명 과정에서 NASA와 사령선 제작사인 노스 아메리칸 사이의 책임 공방과 윗선의 정치적인 판단에 따라서 책임 소재 규명이 흐지부지되는 과정이 그려지며, 마지막 청문회에서 사고 모듈의 해체 작업을 감독했던 우주비행사 [[프랭크 보먼]][* 배우 데이비드 앤드루스는 [[아폴로 13]] 영화에도 출연했다. [[피트 콘래드]] 역으로 아폴로 우주 비행사 부부들이 [[짐 러블]]의 집에서 암스트롱이 달을 밟는 장면을 지켜보는 씬에서 살짝 등장. 그런데 여기서 하는 말이, "내 '''아폴로 12호의 예행연습'''을 지켜봅시다~"(...) 이외에도 아폴로 13에서 지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 중 상당수가 이 드라마에서 보다 높은 비중의 배역을 연기했다.]의 증언 장면은 정말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힌다. 1. We Have Cleared the Tower (발사대를 통과했다) 아폴로 계획 최초로 유인 발사에 성공한 [[아폴로 7호]] 이야기. 1호의 사고에 대한 당시 여론의 반응을 딛고 우주로 진출하는 첫 유인 아폴로의 모습을 그린다. 구도는 첫 유인 아폴로 승무원들의 이야기를 취재하는 젊은 기자의 시선 위주로 진행되나 이야기는 7호가 마지막 우주비행이 될 예정이었던 머큐리 시절부터의 베테랑 [[월리 시라]], 발사대 지휘관(Pad Leader) [[귄터 벤트]], 그리고 우주비행사들을 돕는 스태프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에피소드 제목 그대로 "발사대를 통과했다" 까지가 에피소드의 내용이다.] 아폴로 7호 승무원 [[돈 아이즐리]]가 발사 직전에 실제로 발언했던 ~~NASA 역사상 전대미문의 개드립~~ '''I vonder vere Guenter Wendt !!'''(I wonder where Guenter Wendt)가 여기서 나온다(...)[* 의역하자면 "(방금 전까지 내 옆에 있던) 귄터 벤트 어디 갔어 !!" 라는 뜻이다(....)] [[귄터 벤트]]는 독일 출생으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미국에 건너온 엔지니어로, 머큐리-제미니-아폴로 계획에서 발사대 지휘관으로 근무한 매우 유명한 인물이다. 별명이 '''[[아돌프 히틀러|발사대 총통 가카]]'''(...) 였다. [[귄터 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문서 참조. 1. 1968 (1968년) [[베트남 전쟁]],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68혁명]], [[로버트 F. 케네디]]의 암살로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 미국사회와 크리스마스에 인류 최초로 달궤도에 올라선 [[아폴로 8호]] 이야기. 그 유명한 Earthrise 장면이 폭풍감동을 선사한다. 다만 여기서 프랭크 보먼의 아내 수잔이 남편 걱정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묘사되는데... 이는 11화의 복선. 1. Spider (스파이더) [[노스롭 그루먼|그루먼]] 사 [[엔지니어]] 톰 켈리를 중심으로 [[달착륙선]] [[공밀레|개발 과정]]을 다루고 이들의 테스트 우주비행을 진행했던 [[아폴로 9호]], [[아폴로 10호]]의 이야기로, 12부작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달착륙선의 디자인 확정 과정과 개발 과정의 [[삽질]]이 볼 거리.[* 시스템 통합 시험 장면에서 [[The Great Escape]]의 테마곡이 흘러나오면서 세 번에 걸쳐 전원이 나가버리는 장면이 그 중 백미이다.] 음반이 발매되었다면 필시 [[마성의 BGM]]의 반열에 올랐을 퀄리티의 훈훈한 테마곡이 일품으로, '''공돌이 로맨틱 감성'''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http://youtu.be/CYJ5doz1ZVQ|]] 1. Mare Tranquilitatis (고요의 바다) 첫 달 착륙에 성공한 [[아폴로 11호]] 이야기. 아폴로 11호의 여행에서 여러가지 부담을 느끼며 서로 많은 걱정을 했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 그리고 그들을 훈련시키는 미션 컨트롤 팀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1. That's All There Is (그게 다에요) [[아폴로 12호]]가 첫 우주 비행이었던 달 착륙선 파일럿 [[앨런 빈]]의 눈으로 바라본 아폴로 12호 미션. 상당히 개그성이 짙은 에피소드로 꼽힌다. 그리고 아폴로 11호 에피소드가 달에 가는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에피소드는 달에서 무엇을 하는가도 관심있게 다룬다. 물론 빈이 사고뭉치라서 엄청 큰 일까지 하지는 못했다만(...) 너무나 막중한 임무 외적인 역사적 의미를 짊어져야 했던 11호와 달리 상당히 쿨한 태도를 보인다. 1. We Interrupt This Program (정규 방송을 중단합니다) [[아폴로 13호]] 이야기. 이미 영화 《아폴로 13》에서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는 사고를 보도하는 언론에 초점을 맞추었다. 언론의 사명을 생각하는 베테랑 기자 에밋 시본[* [[월터 크롱카이트]]를 모델로 한 드라마 내 보기드문 가공인물 주인공이다. 다만 작품속에는 에밋 시본과는 별개로 크롱카이트의 실제 보도도 삽입되어있다.]이 오직 시청률에만 눈이 뒤집혀서 [[팩트 폭력|선정적인 보도를 하는 젊은 기자]]에게 밀려나며 씁쓸해하는 내용. 1. For Miles and Miles (멀리 아주 멀리) 미국의 첫 우주비행사 [[앨런 셰퍼드]]가 지병을 이기고 [[아폴로 14호]] 사령관으로 우주에 재도전하는 이야기. 어느날 갑자기 귀에 문제가 생겨서 쓰러져 [[메니에르병]] 진단을 받아 [[제미니 계획]] 시작 직전 지상근무 발령을 받은 뒤, [[머큐리 계획]] 동기지만 역시 심장병 때문에 우주에 나가지도 못한 [[디크 슬레이튼]]이 셰퍼드를 위로하려 애쓰는 모습, 스스로 세상을 삐딱하게 바라보며 회한을 느끼다가 접한 시험적 수술[* 수술대에서 마취 마스크를 씌우면서 의사와 간호사들의 대화가 가관이다. "좋은 기억만 떠올리세요. 하와이 여행같이..." "이 양반 누군지도 모르지? 미국 최초의 우주인인데?" "에이 [[존 글렌]] 얼굴은 나도 알아본다고...".]로 다시 기회를 잡았지만 실전 감각 부족으로 아폴로 13호 계획이 14호로 밀린 설움, 달 착륙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그 10년의 고난을 뚫고 달을 밟은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제목은 셰퍼드가 인류 최초의 월면 스포츠로서 [[골프]](...)를 하고는 날아가는 공을 보며 그간의 아쉬움을 다 떨쳐버리는 환희의 멘트에서 따왔다. 1. Galileo Was Right (갈릴레이 말이 맞았어) 샘플을 아무거나 줏어오는 것에 지나지 않았던 기존의 [[월석]]들과 달리 이번 미션부터는 달의 [[지질학|지질구조와 근원]], 나아가 [[지구]]와 [[태양계]]의 역사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월석을 골라서 가져오는 어려운 임무가 추가되었다. 때문에 끽해야 [[항공공학]] 전공한 공돌이 파일럿이었던 [[아폴로 15호]] 승무원들은 지질학에 대한 매우 심도 있는 공부를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아폴로 계획의 유일한 과학자 출신 우주비행사 [[해리슨 슈미트]][* 이 당시 18호 승무원이자 15호 백업이었다. 결국 18호가 취소되며 17호에서 달에 가게 된다. 파일럿 중엔 엘리트지만 과학적 마인드라는게 제로였던 15호 승무원과 백업들을 위해 자기가 배웠던 교수를 찾아가서 NASA로 꼬셔왔다.]와 우주 비행사들의 지도교수가 큰 존재감을 발휘한다. 참고로 실제로 아폴로 15호의 월석중 #15415번이 그 유명한 '창세기의 돌(Genesis Rock, '''암석 연대 약 41억년''')'이었고, 해당편의 제목은 아폴로 15호의 사령관 [[데이비드 스콧]]이 달 표면에서 망치와 깃털을 동시에 떨어트리는 실험을 해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낙하 실험을 재현 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1. The Original Wives Club (조강지처 클럽) [[아폴로 16호]] 이야기가 되어야 했지만... 16호에서의 이야기를 다루는 대신 [[우주비행사]] 부인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꿈과 희망으로 점철된 이 드라마에서 유달리 [[현시창]]스러운 에피소드로, 아폴로 13호의 기레기 에피소드가 보는 이를 화나게 한다면 이 에피소드는 보는 이를 가슴 아프게 한다. [[샐리 필드]][* 극중에서도 고든 쿠퍼의 아내로 살짝 출연한다.]가 감독을 맡았다. 들어오는 수입은 적은데 남편의 안녕과 국가의 명예를 위해 말 한 마디 행동거지 하나까지 조심해야 했고, 언제 남편과 이웃에 불행이 닥칠지 모른다는 불안에 떨며 살아야 했던 우주비행사 부인들의 [[암드립|발암성]] 일상이 그려진다.[*스포일러 마지막에 소개된 우주비행사 아내들의 후일담을 간단히 언급하자면, 절대 다수는 빠르건 늦건 '''이혼'''. 에드 화이트의 미망인은 우울증으로 결국 '''자살'''. [[프랭크 보먼]]의 아내는 [[알코올 의존증]]에 빠졌다가 겨우 재활에 성공. 아폴로 우주비행사 가운데 가장 험한 꼴을 본 [[짐 러블]] 부부만 큰 굴곡 없이 백년해로중.] 1. Le Voyage dans la Lune (달나라 여행) 마지막 미션 [[아폴로 17호]] 이야기와, [[조르주 멜리에스]]가 영화 '[[달 세계 여행]]'을 만드는 이야기를 교차 편집. [[톰 행크스]] 본인이 멜리에스의 제자로 특별 출연하여 멜리에스에게 경의를 표한다. 극초반마다 나오는 내레이션은 매 에피소드에서 행크스가 맡았지만 마지막회에서는 직접 출연하는지라 블라이스 대너[* [[귀네스 팰트로]]의 어머니다. 1976년작 퓨처월드를 찍을 때 존슨 우주센터에서 촬영을 했던 적이 있다.]가 맡았다. 멜리에스가 편집본 돌려보면서 흥에 겨워 "자아 불 붙이고... 대포 '''빵!'''" 하는 순간 '''70년 후의 새턴 V에서 불을 뿜으며 20세기 최후[* 인류 최후로 기록되지는 않기를 기대하자...]의 달을 향한 여정이 시작'''되는 장면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보는 [[우주덕]]들을 먹먹하게 만드는 달에서의 마지막 [[EVA]], [[유진 서넌]]이 달을 마지막으로 떠나며 남기는 기념사, 마지막 발자국,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성공적으로 촬영된 달에서의 이륙 장면 방송이 감동을 선사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연설이 나오고 아폴로 계획에 참여한 모든 우주비행사의 이름과 사진이 나오면서 드라마가 막을 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